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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ING/씀 ]실명2024-09-10 02:23:59실명 잔존하는 빛이 없다 때문에 우리는 실명했다 관성에 의해 깜빡일 뿐 하등 쓸모없었다 너무 밝게 빛났던 탓일까 너무 많이 떠올렸던 탓일까 머리가 지끈거린다 실명이다
- [ WRITING/그냥 이런저런 ]삼고초려2024-09-02 03:22:02수많은 별이 떨어지는 밤이다. 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어 별을 보고 있다.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자연히 고개는 땅으로 떨어진다. 서로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게 납득하기 어려운 사실인 것 같다. 시간, 물, 노래... 흘러가는 모든 것이 야속하기만 하다. 다시 퍼 올려도 처음의 흐름을 가질 수 없다는 것도.고차원적 사고가 가능한 생물로 태어난 것이 때로는 너무 괴롭다. 학습에의해 본능을 본능에의해 절제하고 있는 '나'를 보고 있으면 개탄스럽다. 개개인 마다의 절제는 법으로서 다스리지만, 우리 인류는 무엇보다 힘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생각을 혐오하는 밤을 지새면서도 무한한 생각을 해야만 하는 내가 너무 힘들다. 3명 정도의 사람, 아니 생각만 하니까 사고체라고 해야 되나... 하여튼 사고체..
- [ WRITING/그냥 이런저런 ]도로의 밤2024-08-18 04:50:28언제부턴가 쏟아지는 어둠을 만끽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노란 가로등조차 눈으로 볼 수 없는 하얀 LED 조명으로 변했다. 여러 개의 태양이 있는 그곳은 곤충들의 낙원이다. 과연 그것이 사마귀가 보이지않고, 짜증났던 매미의 울음소리가 그리워진 까닭일까. 가로등아래서 수많은 귀뚜라미를 마주했다. 군대 있을 때 훈련이 끝나고, 생활관으로 복귀하면 꼭 누군가의 군장에 있는 귀뚜라미의 울음소리와 사투했던, 끝끝내 찾아내지 못했던... 그 귀뚜라미들이 고작 가로등 하나에 모습을 드러냈다. 빛을 찾아 떠나는 게 나를 태워버리는 것은 아닐까. 누군가 세워둔 가로등이 아닌, 두렵지만 궁긍한 어둠속으로 발길을 하는 것은 어떨까. 좋아하는 드라마에 이런 대사가 있다. "꽃길도 사실 비포장도로야." 떼로 선택의 갈림길에..
- [ CODING ]구글 API(Google Cloud API) 발급 방법2024-08-15 02:09:241. Google Cloud 사이트로 이동합니다Google Cloud 주소: https://cloud.google.com/apis?hl=ko위 주소로 가서 Google Cloud 무료로 사용해 보기를 클릭해줍니다. 2. 서비스약관에 동의하고, 계속합니다.필요에 따라서 결제 정보를 등록하고 계속해줍니다.*우측에 경고사항으로 있듯이 무료 체험판이 종료되어도 자동 청구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진행하셔도 됩니다. 3. 자신에게 필요한 api key를 발급받으면 됩니다.검색창에 원하는 api 이름을 검색합니다. 5. 제품 세부정보로 이동해서 "사용"을 클릭합니다. 6. "사용"버튼이 "관리"버튼으로 변하면 클릭하고 세부사항으로 이동합니다."키 및 사용자 인증 정보" 탭으로 이동하고, 자신의 api 키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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