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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ING/가끔 한문장 ]LONELINESS2024-11-19 02:13:34섬유 속을 뚫고 들어오는 초겨울의 찬바람이 내 살갗을 지나 심장에 박힌다.
- [ WRITING/가끔 한문장 ]채워짐의 이면2024-11-18 02:07:33달이 꽉 차면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달의 반대편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망각했을 뿐이었어요.
- [ REVIEW/연극 ]킬롤로지:별을 찾아서...2024-11-17 00:49:33서론이 좀 길 것 같다. 먼저 연극 카테고리가 없어가지고, 공연 이런 걸로 해야 되나 했는데 갑자기 영화가 눈에 들어왔다. 여러 뜻이 있는 영화가 이런 것의 감상평을 쓸 때 맞는 것 같아서 영화로 카테고리를 선택했다. 연극은 이틀 전인 일요일에 봤지만(업로드 시점에서는 일주일이 지났네...), 지금껏 쓰지 않은 이유는 내용 정리와 감정 정리 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기 때문이다. 갑자기 죽어버린 아들이 살아나는 장면이 혼동스러웠지만, 지금은 나름 정리를 한 상태지만서도 잘 모르겠긴 하다. 사실 요즘 아빠에 대한 생각이 부쩍 많아졌다. 두 달의 인턴을 거치고, 다시 학교에 와서 공부를 하고, 이런저런 일을 겪고,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부모님도 이런 때가 있었겠지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스친다. 어릴 때만 해도 ..
- [ WRITING/가끔 한문장 ]열상2024-11-16 19:54:24검지발가락의 찢어짐에도 절대 병원에 가지 않아요. 바늘의 흉터는 영원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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