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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ING/씀 ][씀:시]버스2019-12-21 23:02:21검은색의 시대를 지나고 노란색의 시대를 지나고 흰색의 시대를 지나면, 마침내 내게 온 시대는 그 어떤 색의 시대로 형용할 수 없는 시대이다
- [ WRITING/씀 ][씀:시]가장 원하는2019-12-06 22:10:17가장 원하는 대학을 떨어지고 가장 원하는 사람과 엇나가고 가장 원하는 무언가를 포기하고 가장 원하는 것은 이성과 현실을 배제한 체 나를 바라보는 수많은 문장 중에 토스트를 먹으라는 오직 나에게는 감성적인 사람을 원한다 아니, 갈망한다
- [ WRITING/씀 ][씀:시]결과2019-12-04 23:40:18한껏 힘낸 노력 자주 즐긴 게으름 노력과 게으름의 끝에서 마주하게된 결과는 미치도록 처참했다
- [ WRITING/그냥 이런저런 ]For River(To The Moon)2019-11-28 23:45:42플레이 타임(dlc포함)이 4~8시간 정도 되는 게임인 to the moon을 하게 된 계기는 "우연"에 기반한다. 어쩌다가 듣게된 이 게임이 때마침 할인기간이라 구입을 하고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잔잔하게 역순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는 지루하면서도 몰입감이 있었다. 조니가 "창조"해낸 이 피아노 곡은 반복되면서도 사람을 차분하게 만든다. 단편 영화, 단편 소설이 있듯이 단편 게임이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멍때리는 일상속에서도 시간은 멍때리지 않고 달린다. 구속되지 않는 시간은 이 게임을 즐기게 해주었고, 나의 하루를 바쳤다. 삶의 가치와 존재의 가치를 잃어갈때쯤 이 게임을 만난 것은 내게 크나큰 행운이다. https://youtu.be/9QfPDmzpC2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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