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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ING/씀 ][씀:시] 도피처2020-09-08 02:36:16무언가를 창조하는 끊임없는 손가락 운동은 견고한 판단과 온전한 시간을 만든다 (그 속에서)렌즈로 바라본 세상은 생각보다 별빛이 빛났다 절대 잃을 리 없는 도피처에 별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별빛은 빛나고 있었지만 별들은 이미 소멸했다
- [ WRITING/씀 ][씀:시] 마지막2020-09-04 23:16:09마지막은 항상 당찬 다짐뿐이었던 박차고 일어날 수 있다는 그 믿음 하나가 소멸하지 않을 것 같은 그 믿음이 너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더 이상 힘내라는 이야기를 앞으로는 잘 될 거라는 확신을 순식간에 밟아버렸다 입구만 큰 터널에서 출구의 미약한 빛은 그뿐이다
- [ WRITING/씀 ][씀:시] 의지2020-09-04 21:15:09그 어떤 소음과 견줄 수 없는 정적이 가득 찬다 모든 빛이 빨려들어갈 정도의 중력위에 서있다 빛보다 빠른 속력으로 이 곳을 탈출해야 한다
- [ WRITING/씀 ][씀:시] 병원2020-08-31 23:39:37평소와 다른 모습에 없던 용기가 폭발한다 시간을 멈춘 이명은 나를 가득 채웠다 아직 시계 초침은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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