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CEN's Blog
  • [씀:시]꽃
    2018년 04월 03일 00시 39분 00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RACENI
    오늘이 벚꽃이 피어난 날이에요

    만질 수 없는 아름다움을 보며
    나에게도 봄날이 와요

    보는 것만 허락당한 나는
    매우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기로 해요

    저는 절대 포기 못해요
    벚꽃이 나의 뺨을 쓰다듬어 주는 날까지

    저는 매일이 봄이에요
    벚꽃이 나에게로 펑펑 쏟아지는 날까지

    저는 그렇게 오늘도
    봄날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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