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씀151 [씀:시]초승달 아직 채워지지 않았기에 아직 미완성이기에 더욱 가치 있고 더욱 아름답다 나머지 것들을 내가 네가 우리가 채워 나가야 하기에 유난히 밝게 빛나는 초승달 2017. 7. 9. [씀:시]사라지다 나를 비추어 주던 저 태양이 나를 밝히어 주던 저 빛이 어둠에게 삼켜져 나를 증오하게 만들고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구나 이제, 난 다른 태양을 이제, 난 다른 빛을 찾을 때가 왔구나 2017. 6. 18. [씀:시]fliament fliament 끊임없는 전기라는 고통 속에서 하루 종일 가열되는 인생을 살아가는 fliament 자신을 불사 지르고 우리에게 빛을 주는 희생적인 fliament 한 없이 희생적인 그들은 끊어질 때까지 홀로 외로이 웃음을 머금고 끊어진다 2017. 6. 5. 이전 1 ··· 35 36 37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