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CEN's Blog
  • [씀:시] 기다림
    2020년 07월 22일 00시 14분 2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RACENI

    손을 치켜든 사라진 숫자가
    나의 목을 짓누른다

    순식간에 막힌 기도는
    순응하지 못하고 파열한다

    날아다니는 글자들은
    순식간에 머리에 박혀 주마등이 된다

    수동적인 세상은
    내게 천천히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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