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 [씀:시]마지노선2020년 04월 14일 23시 53분 1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RACENI
보폭을 크게 걷다가 선을 넘은 적이 있습니다
그 시간은 적막의 연속이었고, 침묵은 날카로웠습니다
수많은 피를 흘려보내고
누구보다 작은 보폭으로 걸으려고 애를 씁니다
천천히 걷는 법을 연습했고
이제는 그 어떤 선도 밟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선 너머에 무엇이 기다릴지라도
현재에 만족하며...'WRITING > 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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