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CEN's Blog
  • [씀:시]용기
    2019년 09월 18일 00시 08분 4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RACENI
    그에게는 친구가 한 명 있었어요

    그와는 정반대인 친구는 못하는 것이 없었어요

    그는 항상 그 친구를 동경했어요

    그 친구도 그를 많이 좋아했어요

    그 친구의 호감은 사랑이 되었어요

    그 사랑은 집착이 되어 그를 괴롭혔어요

    그래도 그는 그 친구를 버릴 순 없었어요

    그는 뒤를 돌아보는 법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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