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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시]좋아한다
2018년 11월 16일 01시 19분 28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RACENI
달이 해를 가린 오늘입니다
달이 해를 가렸음에도
햇빛은 저 멀리서 은은히 다가옵니다
다가오는 햇빛을 보니
또 설렙니다
칠흑 같은 어둠은 사라졌습니다
해가 달을 가린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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