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 [씀:시]새벽 1시2018년 09월 30일 22시 30분 5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RACENI교통을 정리해주는 신호등도 꺼진
새벽 1시에 비로소 외출을 한다
아무도 없이 가로등만 내리쬐는
노란빛이 가득한 거리를 거닐고 있다
언제부턴가 남에게 나를 들키는 게 싫어
가면 쓰고 세상을 마주하고
가면 벗고 새벽을 맞이한다
시간이 흘러, 자신감이 생겨
세상을 맞이하고 싶어
가면을 벗었지만 이내
화상을 입고 가면을 다시 쓴다
시간은 새벽 1시이다'WRITING > 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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