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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씀

[씀:시]구름

by NOBLESSE 2018.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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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물분자들의
사랑 나눔

어쩌다 하나의 분자가
이별을 겪게 되어 나에게로
떨어진다

그러다 다른 분자들도
하나 둘
친구를 보러
나에게로
떨어진다

그들은 다시 힘을 모아
이번에는
지상에서의 사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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