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의 시간 동안 증가해온 숫자를 담기에그가 가진 상자는 너무 초라했다한계를 몰랐던 그는나오는 족족의 숫자를 상자에 담았다제 몸을 못 이겨 터져 버린 상자 주위에쌓아온 숫자는 온데간데없었다다시 수를 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