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 주름의 정의2019년 10월 19일 00시 37분 4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RACENI
세월의 중력 앞에서 우리의 피부는 항상 진다. 주름이 많아진다는 것은 지킬 것이 많아진다는 것이고, 주름이 더는 생기지 않는 언젠가는 불시에 우리를 맞이한다. 두서없이 써 내려가는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는 여러모로 싱숭생숭한 나의 생각과 마음을 가다듬기 위함이다. 이 글을 쓰고 나서도 주름의 생성에 대한 두려움은 그치지 않을 것 같다. 그저 현재 나의 상태와 감정을 기록해두고 주름이 더는 생기지 않는 언젠가를 위해 노력할 뿐이다. 앞으로의 나는 주름의 의미를 간파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것이 그릇된 것이어도 말이다. 나의 줏대를 잃지 않고, 나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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