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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씀:시]공허
    2019년 06월 20일 21시 27분 5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RACENI
    공허


    목적없는 필적의 시간은
    나의 신경을 끊임없이 두드렸고

    날카로운 기록의 시간은
    나의 팔을 앗아갔다

    잊혀지지 않는 고통은
    천장에 밧줄을 있게 했고

    상기되는 그 날의 추억은
    의지한 의자를 걷어찼다

    숨통은 작별인사를 보내고
    기억은 내게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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