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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씀:시] 고마운 일
    2017년 07월 10일 00시 19분 36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RACENI

    나무가 열매를 맺고
    열매를 우리에게
    나누어준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내가 너에게 빠지고
    네가 나를
    극도록 멀미 나게 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네가 나에게
    성숙이란 단어를 선물해준 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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