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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ING/가끔 한문장 ]열상2024-11-16 19:54:24검지발가락의 찢어짐에도 절대 병원에 가지 않아요. 바늘의 흉터는 영원하니까요.
- [ WRITING/가끔 한문장 ]달의 이유2024-11-15 03:25:54이제 더이상 초승달을 보는 게 불가능해졌어요.
- [ WRITING/가끔 한문장 ]어둠속으로2024-11-14 01:40:53무심코 열어버린 상자는 동굴로 들어가기 충분한 이유였다.
- [ WRITING/가끔 한문장 ]흘러가는 시간 속의 우리2024-11-10 00:37:36끊임없이 어긋나는 타이밍 속에 먼저 손을 내민 그가 익숙함에 뭉개져 돌이킬 수 없는 말을 흘리고, 그 말은 농축된 원액인 듯 물에 풀수록 점점 더 진해져만 가고, 결국 남은 건 어긋났던 타이밍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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