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CEN's Blog
  • [씀:시] 달
    2024년 07월 29일 01시 28분 38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RACENI


    빛이 항상 있었기에 멀어지는 별을 느끼지 못했어요
    나도 환하게 빛나는 별이라고 생각했죠
    어둠이 다가올수록 두려움이 쌓여요
    무거운 고요 속을 홀로 항해해요

    이제는 별이 너무 무서워요
    언제든 기척없이 사라지는 빛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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