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 [씀:시] 변화2024년 06월 06일 02시 34분 12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RACENI
변화
하늘을 볼 일이 줄었다
흙바닥에도 힘들면 누워 하늘을 보던 게
자습하다 해질녁 노을을 보던 게
하굣길 별과 달을 보던 게
빈자리가 사라졌다
집이 두려워 밖을 서성이기 시작한다
시끄러운 눈을 위해 다시 하늘을 본다
왜인지 별의 수가 줄었다
밝게 느껴졌던 밤하늘은 어느새 칠흑처럼 변했는가'WRITING > 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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