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 [씀:시]피사체를 찾아2020년 05월 04일 18시 47분 4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RACENI
6시간이라는 짧은 여행을 떠났다
무소속인 피사체는 열심히 자기를 어필하고 있었다
상기되는 기억 속 풍경은
받아들여지는 피사체를 감당하기에 벅찼다
내 머릿속 시냅스들은
침묵과 함께 이 순간을 즐길 뿐이었다
나의 온몸이 한계를 직감할 때 즈음
흐릿한 기억과 피사체가 사건의 지평선으로 빨려 들어갔다
내 모든 시냅스와 세포는
정적 속에 갇혔다'WRITING > 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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