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씀

[씀:시] 달

RACENI 2024. 7. 29. 01:28


빛이 항상 있었기에 멀어지는 별을 느끼지 못했어요
나도 환하게 빛나는 별이라고 생각했죠
어둠이 다가올수록 두려움이 쌓여요
무거운 고요 속을 홀로 항해해요

이제는 별이 너무 무서워요
언제든 기척없이 사라지는 빛이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