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씀
[씀:시]마지막
RACENI
2019. 7. 26. 02:55
마지막
내용도 기억나지 않는 영화 한 편과
쉼 없이 울려대는 전화벨 소리
내 방에서 흘러나오는 빛과
나를 재촉하는 가로등 빛
결국 내 집이 아닌 당신 집 앞
한쪽 귀엔 핸드폰
한쪽 손엔 불안감
결국 흔드는 나의 손
마지막 나를 삼킨 가래 한 움큼
다음 날
내 방안에 쌓인 물웅덩이
나의
당신의
마지막
구독과 공감은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내용도 기억나지 않는 영화 한 편과
쉼 없이 울려대는 전화벨 소리
내 방에서 흘러나오는 빛과
나를 재촉하는 가로등 빛
결국 내 집이 아닌 당신 집 앞
한쪽 귀엔 핸드폰
한쪽 손엔 불안감
결국 흔드는 나의 손
마지막 나를 삼킨 가래 한 움큼
다음 날
내 방안에 쌓인 물웅덩이
나의
당신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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