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씀

[씀:시]초승달

RACENI 2017. 7. 9. 00:24

아직 채워지지 않았기에
아직 미완성이기에

더욱 가치 있고
더욱 아름답다

나머지 것들을
내가
네가
우리가

채워 나가야 하기에

유난히 밝게 빛나는
초승달